소녀시대, ‘꿈의 무대’ 일본 도쿄돔 점령

문화·라이프 / 이규빈 / 2014-12-11 09:40:30
제시카 없는 8인 체제에도 ‘한류여신’ 위용 여전

[토요경제=이규빈 기자] 제시카의 탈퇴로 인해 8인 체제로 새롭게 거듭난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도쿄돔에서 진행된 소녀시대의 단독 공연 ‘걸스 제너레이션 - 더 베스트 라이브 앳 도쿄돔(GIRLS’ GENERATION 「THE BEST LIVE」 at TOKYO DOME)’에 5만명이 넘는 관객들이 운집하며 여전한 소녀시대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날 공연에서 소녀시대는 ‘Gee’, ‘지니’, ‘미스터 택시’ 등 히트곡은 물론 ‘플라워 파워’, ‘갤럭시 슈퍼노바’ 등 일본 히트 싱글 등을 소화했으며, 한국 그룹으로는 최초로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2주 연속 1위에 오른 현지 첫 베스트 앨범 ‘THE BEST’에 수록된 신곡 ‘쇼 걸스’, ‘체인 리액션’ 등의 무대도 처음 선보였다.
이번 소녀시대의 도쿄돔 콘서트는 소녀시대의 일본 데뷔 4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활동을 모아 한 무대에서 보여준다는 의미를 함께 지니고 있었다. 특히 이번 또한 지난 9월 제시카의 탈퇴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단독 공연인 만큼 더욱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전석 매진된 이번 공연에서 3시간 30분에 이르는 무대를 마친 소녀시대는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한 3번의 아레나 투어를 통해 누적 관객수 55만 명을 기록해 한국 여자 그룹 사상 최다 관객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 2010년 6월, 일본 진출을 공식화하고, 8월에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의 쇼케이스를 통해 성공적인 데뷔를 치른 소녀시대는 2011년 5월, 오사카를 시작으로 일본 6개 도시를 순회하는 ‘The 1st Japan Arena Tour’를 시작했으며, 올해 ‘GIRLS’ GENERATION ~LOVE&PEACE~ Japan 3rd Tour’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27곡의 무대를 펼친 소녀시대는 각 무대마다 화려하고 특색 있는 공연을 펼쳐냈으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여전히 한류의 중심에 있는 그룹다운 위력을 과시했으며, 현지 언론에서는 8인 체제로 바뀐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 공연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녀시대는 “데뷔 때부터 꿈꿔왔던 도쿄돔 콘서트를 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전하며 “이 무대는 팬들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성장하는 소녀시대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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