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中톱여배우와 입맞춤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10-02-05 13:15:57
중국영화 '길위에서'(가제)에 출연 예정

배우 지진희가 올 가을께 중국 멜로영화에서 중국 톱 여배우와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지진희는 "한국인 김풍기 감독이 연출하는 중국영화 '길위에서'(가제)에 출연할 예정"이라며 "드라마 '동이'가 끝나는 9월 이후 촬영이 시작될 듯하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사랑을 떠나보낸 뒤 상처를 잊고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 한국인 남자와 대도시에서의 생활을 뒤로 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려 하는 중국인 여자가 기차에서 만나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지진희는 극중 한국인이라는 설정 상 중국어와 한국어를 함께 사용할 예정이며 상대 여배우는 아직 캐스팅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지진희에 따르면 현지 제작사는 중국 톱 여배우들을 상대로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연출을 맡은 김풍기 감독은 중국 베이징예술대학 영화과를 졸업한 유일한 한국인이며 장이머우 감독 등 중국 유명 감독들의 작품에 조감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은 베이징예술대학에서 직접 차린 영화사가 맡는다.
'길 위에서'는 내년 봄까지 촬영을 마친 뒤 중국과 홍콩에서 먼저 개봉할 예정이며 국내 개봉은 확정되지 않았다.
2003년 드라마 '대장금'으로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지진희는 2005년 홍콩 진가신 감독의 영화 '퍼햅스 러브'에서 장학우, 금성무, 저우신 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지진희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평행이론'의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3월부터 방송될 MBC 시대극 '동이'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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