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산에서, 토막 시신 추정 물체 발견

문화·라이프 / 이규빈 / 2014-12-05 12:28:42

[토요경제=이규빈 기자] 경기도 수원 팔달산 등산로에서 토막 난 시신의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원서부경찰서는 4일 오후 1시 3분께,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인체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담긴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임씨는 등산을 마치고 하산하는 길에 검은색 비닐봉지가 있어서 발로 차보니 이상한 것이 보여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봉지 안에서 발견된 물체는 머리와 팔, 다리가 없는 인체의 상반신 신체 일부로 추정되고 있지만 성별이나 연령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간이검사 결과 시신에 묻은 혈액은 사람의 혈액이 맞는 것으로 확인 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한 물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의뢰하고, 팔달산 주변에 기동대 등 병력 170여 명을 투입하여 나머지 시신으로 추정되는 부분을 찾기 위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변 CCTV 10대를 확보해 용의자 추적도 함께 병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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