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 레몬 갖다 놓으세요

산업 / 토요경제 / 2007-03-30 00:00:00
운전 중 레몬 향 맡으면 운전능력 향상, 간헐적으로 갑작스럽게 맡는게 효과적

운전 중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레몬향을 맡는 것이 운전능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한 레몬향의 자극이 운전자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등 어려운 상황들에 빠졌을 때 운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아시안 뉴스 인터내셔널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영국 미들섹스 대학의 닐 마틴 박사와 그의 연구팀이 각각 30명씩의 여성 및 남성 운전자들에게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자동차경주게임을 실행시켜 조사한 결과 아로마 향은 남녀 모두에게 제동 능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조사 결과 남성들은 레몬 향을 맡는 동안 직진 주행, 도로 운행에 대한 효율적 대처 및 네비게이션 등을 통한 운전 중 음성지시에 대한 행동 등에서도 개선된 능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레몬향을 지속적으로 맡는 것은 운전자들에게 레몬향의 자극에 만성적이 되도록 만들기 때문에 이를 계속 맡는 것보다는 갑작스럽게 간헐적으로 레몬향을 맡게 하는 것이 운전능력을 향상시켜주는데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틴 박사는 또 영국 심리협회에서 “조사 결과 운전 중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이 향내를 맡는 것보다 운전능력을 개선시키는데 더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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