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샤인 클리닝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9-08-28 16:08:18
범죄현장 청소를 위해 그녀들이 왔다!

연애하며,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로즈. 하지만 지금은 아들 오스카를 혼자 키우며, 호텔과 집 청소로 생계를 유지하는 싱글맘이 되어 있다. 잘 풀리지 않기는 여동생 노라 역시 마찬가지. 툭하면 회사에서 짤리고, 독립도 못한 채 아버지에게 얹혀 살고 있다.
그런 어느 날, 아들 오스카를 사립학교에 보내기 위해 큰돈이 필요한 로즈는 새로운 직업을 택한다. 그것은 바로 피비린내 나는 범죄현장 청소! 백수 동생 노라를 끌어들여 ‘선샤인 클리닝’이라는 청소대행사를 차린 로즈는 각종 범죄현장들을 청소하며 사업을 확장해 간다. 하지만 동생 노라는 로즈가 없는 사이 범죄현장을 화재현장으로 만들어 버리고 마는데….
영화는 두 자매의 이야기를 풀어가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아들의 학비 마련을 위해, 별로 믿음직스럽지 못한 여동생과 함께 범죄와 자살 현장 청소일을 시작한 억척 싱글맘의 이야기를 그린 반짝반짝 감동드라마 '선샤인 클리닝'은 CGV 무비꼴라쥬가 진행하는 ‘8월의 무비꼴라쥬 시네마 톡’(Cinema Talk) 상영작으로 선정되었다.
‘무비꼴라쥬 시네마 톡’은 CGV의 다양성 영화 브랜드인 무비꼴라쥬가 2009년 신설한 연간 프로그램으로, 매달 마지막 금요일 저녁 7시부터 CGV 압구정에서 화제의 개봉작을 씨네피플과 함께 감상한 후 대담을 나누는 행사이다.
28일(금)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8월의 무비꼴라쥬 시네마 톡’ 상영작 '선샤인 클리닝'은 미국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각본상과 신인상 등 다양한 부문을 수상하며 많은 영화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 ‘미스 리틀 선샤인’의 제작진이 다시 모여 만든 영화.
자매가 사건 현장을 청소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현장에서 상처 받은 사람들의 마음까지 닦아주며 청소대행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따뜻한 감동과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마법에 걸린 사랑’의 에이미 아담스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에밀리 블런트가 자매로 등장하여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특히 자매의 아버지 역에는 ‘미스 리틀 선샤인’에서 할아버지 역할을 맡았던 배우 알란 아킨이 출연한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2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3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4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5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