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콘서트도 보고 좋은일도 하세요”

문화·라이프 / 전성운 / 2012-08-16 18:35:54
7년째 이어온 ‘숲속콘서트’, 기부까지 훈훈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무료진료소 '라파엘 클리닉'을 돕기 위해 가수 이문세가 콘서트 수익 전액을 기부한다. 오는 25일 ‘허브나라농원’에서 열리는 ‘이문세의 숲속 음악회’의 공연 수익금 전액이 ‘라파엘 클리닉’의 건물 마련을 위한 재건축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라파엘 클리닉은 고(故)김수환 추기경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속에 지난 1997년 서울대 카톨릭교수회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중심이 돼 만든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소다. 그러나 자체적인 진료장소가 없어 그간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동성고등학교 강당을 빌려 주말마다 진료를 해왔다.


이에 최근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배려로 가까운 곳에 건물을 마련하게 됐으나 해당 건물은 일반상가건물이라 진료활동을 하기에 적합한 기능으로 재건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사실을 안 이문세가 자신의 숲속 음악회 정기 공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 위해 발을 벗고 나섰다. 이문세는 지난 13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 대세인 ‘싸이’를 피해 조용히 숲속음악회를 준비 한다”며 공연수익 전액 기부 소식을 알렸다.


한편, ‘이문세의 숲속 음악회’는 자연 속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콘서트로 큰 호응 속에 7년째 이어오고 있다. 공연이 이뤄지는 ‘허브나라농원’은 강원도 봉평면 흥정계곡에 위치, 지난 2009년 환경부 생태관광 20선 ‘숲과 문화 생태계’ 부문에 선정된 대표적인 자연생태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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