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종의 골프 칼럼] 골프 잘 치는 중요한 요소는 연습과 자신감

문화·라이프 / 박연종 / 2014-11-21 17:27:39

▲ 박연종 프로
KLPGA 정회원
골프칼럼니스트
골프를 잘 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하는지 많은 질문을 받기도 한다. 그 답에 설명하는 요소 중 하나지만 특별한 재주나 타고난 능력을 갖고 있으면 더 없이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것이 골프를 잘 칠 수 있는 강력한 요소라고 절대 말 할 수 없다.

‘특별한 재주나 천부적인 감각을 타고 난 것만이 골프를 잘 칠 수 있는 요인이다’라고 말 하고 싶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세계최고의 골프 선수들도 꾸준하게 연습을 하고 대회를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모든 부분들을 열심히 연습한다. 세계적인 선수들도 성공의 비결은 연습 밖에 없다고 말한다. 수많은 시간을 연습장에서 보낸다는 것이다.

물론 프로가 되기 위해서 준비하는 아무추어들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은 이와 같이 시간을 낼 수가 없다는 것이 단점 아닌 단점이다. 어찌 보면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기 보단 실제 골프장에 나가서 플레이를 즐기며 또 게임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더 즐겨하기도 한다.

골퍼들은 연습하는 시간을 즐기지 않고 잘 치기위해 마음을 다잡지만 골프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습을 해야 한다. 골프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연습이 받침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연습장에서 연습을 할 때 좀 더 효율적으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지도를 받고 플레이 노하우를 습득하고 스코어를 내는데 있어 필요한 요소들을 익히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좋은 플레이와 스코어를 내기를 원하면서 그것에 대한 준비를 못한다는 것은 실수를 준비한다는 말과도 같다고 말할 수 있다. 시간을 좀처럼 내기 힘든 아마추어 골퍼들이 효율적으로 연습 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

프로들은 굉장히 철저하고 게임에 필요한 부분들을 연습하는데 있어 모든 부분에 소홀 하지 않는다. 매일 많은 샷들을 점검하는데 시간을 쏟는다. 하지만 주중에 일을 해야 하는 아마추어들은 매일 연습하기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주중 일을 마치고 저녁에 시간을 내어 연습하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처음부터 단계적으로 연습하기에는 많은 시간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본을 체크 한 뒤에 자신이 가장 안 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을 하도록 한다. 샷이 될 수도 있고 숏 게임이 될 수도 있고 퍼팅이 될 수도 있다. 샷 부분이 안되는 건 연습장에서 해야 하지만 퍼팅이 안 되는 부분은 집안에서도 이룰 수 있다. 카펫트를 깔고 그 위에서 스트로크 연습을 한다. 컵에 넣기 위해 연습을 하기 보단 두 클럽을 퍼터 헤드 크기만 한 폭으로 나란히 두고 볼을 굴리며 스트로크 연습을 한다. 이때 퍼터는 나란히 둔 클럽에 맞지 않고 다니도록 연습한다.

피칭 연습도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하는 부분이다. 실전에서 필요한 방법들을 반복 연습한다. 러닝 어프로치, 피칭 앤 런, 피치 샷 등 거리별 나누어 연습하고, 각 거리를 보낼 때 마다 만들어지는 백스윙 크기와 임팩트에 주어지는 힘의 강도를 체크해둔다.

각각의 연습할 항목들을 정한 뒤 연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예를 들면 30m의 거리를 정하고 연습장 바닥에 그려진 어느 곳의 목표를 세워 연습을 하는 것이다. 볼을 100개쯤 연습했을 때 모아진 볼의 형태를 보고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도 알아 볼 수 있다. 많은 볼이 모여진 형태가 세로로 타원형을 그리고 있다면 이는 좋은 연습 결과이다. 하지만 가로로 뉘어진 타원형 형태로 볼이 모아져 있다면 이것은 방향성이 취약하다는 결과이기 때문에 이는 방향성에 더욱 집중하여 연습을 하도록 한다.

방향성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은 좋은 스코어를 내는데 있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위와 같은 결과는 방향에 좀 더 집중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 전에 게임의 모든 면에서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만약 어프로치에 대한 걱정이 앞서거나 드라이버 샷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면 자신감까지 없어지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연습이 되어 있는 상태라면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그 믿음 곧 플레이를 하는데 있어 자심감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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