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룡 “이젠 연기자라 불러다오”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08-31 00:00:00
영화·드라마 연이어 ‘주인공’ 발탁

영화배우 겸 개그맨 임하룡(55)이 스크린과 TV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OBS 경인TV가 오는 11월 개국 특집으로 방송하는 드라마 ‘미스터 킹 밴드’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9월6일 개봉 예정인 ‘브라보 마이 라이프’로 영화 데뷔 이래 첫 주연을 맡은 데 이어 드라마에도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드라마에서 임하룡은 가족과 함께 출장밴드를 하며 배신한 친구를 찾아 전국을 유랑하는 ‘낙균’을 연기한다. 사채업으로 졸부가 됐다가 친구에게 당해 알거지가 된 인물이다.

임하룡의 부인 ‘진남’은 탤런트 김청이 연기한다. 개념 없는 아내이자 철없는 엄마다. 성형중독증에다 명품 치장을 좋아하는 ‘쩐생쩐사’ 캐릭터.

연기파 김명국과 정규수가 임하룡의 친구 ‘동규’, ‘필복’으로 나온다.

1981년 KBS ‘즐거운 토요일’을 통해 데뷔한 임하룡은 84년 ‘철부지’라는 작품으로 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묻지마 패밀리’, ‘아라한 장풍대작전’, ‘범죄의 재구성’, ‘웰컴 투 동막골’ 등을 통해 영화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미스터킹밴드’는 영화 ‘6월의 일기’의 임경수 감독이 연출한다. 영화적 창의성과 TV드라마적 요소를 결합한 형태로 제작되며 8부작을 모두 완성한 다음 방송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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