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산업 / 토요경제 / 2007-01-02 00:00:00
그레이트 비욘드

이 책은 교양과학서라기 보다는 전문서적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과학적 주제를 다루고 있어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특히 고차원을 통해 자연법칙의 통합을 완성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던 칼루차·클라인·아인슈타인 등 수많은 과학자들의 이야기가 매력적이다.

저자는 상대성이론과 양자론이 아직 유아기인 20세기초 십년간 시작된 연대기를 기술하면서 성스러운 장벽이 무너지자 시공간을 초월한 세계는 확장되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초끈이론과 초중력, 브레인세계의 M-이론으로 전개되는 새로운 통합모델의 완성으로 최근 들어 물리학계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더욱이 5차원뿐만 아니라 10차원이나 11차원을 가정, 칼루차-클라인 이론을 완전히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는데 물리학적인 검증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칼루차와 클라인의 기적적인 가설을 증명하는 것은 실험물리학자들에게 주어진 새로운 과제라고 할 수 있다.

곧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차원과 다른 차원이 실제로 존재하는지에 대해 알게 될 수 있다는 흥분되는 이론이 펼쳐진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 광대한 우주에서 우리가 함께 살아간다는 기쁨이 물리학이론뿐만 아니라 고차원을 다룬 소설과 예술작품에서까지 묻어 나오고 있다.

폴 핼펀 지음, 곽영직 옮김, 지호,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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