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 이랜드 리테일과 5년 140억 스폰서 계약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5-02-17 11:31:46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에 새롭게 도전하는 서울 이랜드 FC가 이랜드 리테일과 5년간 최대 140억 원에 이르는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의 K리그 메인 스폰서 계약으로 이랜드 리테일은 NC백화점, 뉴코아, 2001아울렛, 킴스클럽 등의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이랜드 FC의 박상균 대표이사와 ‘이랜드 리테일’ 이광일 대표는 17일 오전, 서울 신촌 이랜드 리테일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조인식을 갖고 5년간 구단의 메인스폰서로서 이랜드 리테일의 성공적인 마케팅과 차별화된 서비스 구현을 위한 파트너십 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모기업의 일방적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각 분야의 스폰서를 스스로 구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룹 내 유통본부인 이랜드 리테일과 수개월 간 스폰서십 제안과 협상을 반복한 끝에 이번 계약을 확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구단 자체적으로 축구를 통해 유통 분야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마케팅 컨텐츠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를 가지고 이랜드 리테일의 도약을 위해 서울 이랜드 FC가 제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박상균 대표이사가 직접 PT를 진행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서울 이랜드 FC는 올 시즌부터 5년간 유니폼에 이랜드 리테일이 지정하는 브랜드를 가슴에 달고 그라운드를 뛰게 된다.
‘이랜드 리테일’의 이광일 대표는 파트너십 조인식에서 “축구는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는 컨텐츠며 서울 이랜드 FC는 진정성 있게 팬들과 소통하면서 존재 가치를 증명해왔다”며 구단이 지금까지 해왔던 팬 중심의 활동들을 지켜봤고 팬들도 이에 대해 전례 없는 긍정적 반응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서 서울 이랜드 FC가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됐고 우리가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파트너십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구단에서는 처음에 3년의 계약을 제시했지만 우리가 더 큰 가치를 느껴 거꾸로 5년의 장기 계약을 제안했다”며 “같은 이랜드 그룹이라는 프리미엄을 생각하지 않고 고객 만족의 가치를 공동으로 실현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설명해 준 서울 이랜드 FC에 감사한다. 이 파트너십으로 구단의 팬들과 우리 고객들이 더 큰 만족과 혜택을 입고 모두가 크게 성장하는 윈-윈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 FC의 박상균 대표이사는 파트너십 계약 체결에 대해 “아직 첫 경기도 하지 않은 구단을 믿고 파트너십을 결정해 준 이랜드 리테일 측에 감사한다”면서도 “협상 과정에서 우리가 자신감을 갖고 스폰서 측에 차별화된 가치의 창출을 말할 수 있었던 것은 팬들의 힘이었다. 팬들이 우리의 진정성을 믿어주었고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에 동참하겠다는 열의를 보여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랜드 리테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과 스폰서가 자부심과 만족감을 가지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그러면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해 다시 또 팬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 라며 파트너십 체결의 공을 팬들에게 돌렸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