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액션송'이라 불러다오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8-11-10 10:28:23
드라마 '에덴의 동쪽'서 대역 없이 액션연기

MBC TV 월화극 ‘에덴의 동쪽’의 송승헌(32)이 멍투성이다. 웬만해선 대역 없이 액션신을 소화하는 중이다. 별명도 ‘액션 송’이다


송승헌의 훈훈한 몸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게 아니다. 헬스와 골프 등 잡다한 운동을 하느라 트레이닝복이 마를 날 없었다. 군복무를 하면서도 운동을 거르지 않았고, 하루도 빼먹지 않고 2~3시간씩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했다.


운동을 하면서 마음도 강인해졌다. 주위에 만류에도 불구, 위험한 액션 장면을 해내겠다는 승부욕이 뻗친다. 17대 1 대결의 공중 돌려차기도 송승헌이 직접 날렸다. 이 모습을 지켜본 이들은 송승헌을 ‘액션 송’이라 부른다.


송승헌은 “동철의 진정성을 표현하기 위해 대부분 액션신을 소화하고 있다”면서도 “혹시라도 부상을 입으면 오히려 작품에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큰 의욕은 부리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끊임없이 운동해왔기 때문에 몸에 무리는 없다.”


극중 몰매를 맞기도 한다. 매회 등장하는 액션 장면 탓에 양 볼과 입술, 이마에 피멍이 가실 줄 모른다. 얼굴이 피투성이가 될 만큼 격렬한 액션 장면이 많다. 한 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 한국과 일본 팬들의 성원에 더해 시청률까지 고공행진이다. 조만간 대부의 위치에 올라서면 맞고 때리는 액션신과도 작별하게 된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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