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 병명 ‘스트레스성 염증’

문화·라이프 / 황지혜 / 2006-09-01 00:00:00
기자회견 통해 최종 병명 밝혀 첫 진단은 소문대로 '뇌종양'

지난달 영화 촬영중 갑작스런 원인 미상의 두통으로 투병생활을 했던 탤런트 이의정이 기자회견을 통해 최초로 자신의 병명에 대해 밝혔다.

지난 29일 이의정은 어머니 진천득씨와 함께 참석, 자신의 병명과 함께 그동안의 투병경과에 대해 공개했다. 처음 두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이의정의 병명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대로 ‘뇌종양’이었다. 이때 병원 측에서는 수술을 받을 것을 조언했으나 이의정 측은 수술을 미루고 상황을 지켜보자고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런 그녀의 입원에 ‘병명’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주목된 가운데에도 영화와 뮤직비디오 촬영 등의 활동을 했지만, 구체적인 병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는 이의정의 치료를 담당한 서울 일원동 삼성병원 측이 지난 7월 16일 검사결과가 나온다고 통보했다가 다시 8월 25일로 검사결과 통보를 미뤄, 그녀 역시 최근까지 명확한 진단을 듣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기자회견장에서 이의정은 "지난 25일 검사 결과로는 스트레스성 염증으로 나왔다"며 최종 병명을 밝혔다. 그녀는 "스트레스만 받지 않으면 되며, 완치는 가능하지만 아직은 조심해야 한다"며 "이제 운동을 하기 시작했고, 2개월 후 다시 검사를 받는다"고 검사 일정에 대해 밝혔다.

이의정은 지난달 3일 강원도 원주에서 케이블TV용 영화 '가족연애사2'를 촬영하다 두통을 호소하며, 입원한 뒤 뇌종양 논란에 시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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