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종의 골프 칼럼] 다운스윙의 완성은 백스윙 탑의 자세가 좌우

문화·라이프 / 박연종 / 2014-11-14 16:22:58

▲ 박연종 프로
KLPGA 정회원
골프칼럼니스트
‘백스윙 탑 자세는 치려고 하는 어떤 자세를 만들 수도 있고 망칠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스윙 자세에 많은 주의를 기울인다’고 아담 스캇(ADAM SCOTT)이 말했다.

모든 선수들 또한 백스윙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이렇게 백스윙 탑까지 진행되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은 다운스윙을 좀 더 쉽게 진행시키기 위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운스윙을 조절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헤드 스피드가 가속화되어 아주 빠르게 지나가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백스윙 때 팔과 몸의 회전 동작이 조화를 이루어 움직이게 되는데 이 부분에서 정리가 잘 되어 일관성 있게 궤도를 그릴 수 있다면 다운스윙을 수월하게 내려 올 수 있으며 좋은 샷과 구질도 만들어 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은 백스윙의 탑까지 올리는데 있어서 탑 스윙의 끝까지 느낌을 모두 느끼려 하지만 오히려 백스윙 중간쯤에서 어깨와 두 팔, 두 손과 클럽이 하나가 되어 백스윙이 끝났다고 생각하며 연습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된다. 물론 양쪽 어깨의 회전 범위는 90도를 넘긴 100~120도까지 움직여야 좋다. 연습을 할 때 하프스윙의 느낌으로 연습을 하고 본 샷을 칠 때는 연습 스윙 때 만들던 근육의 느낌으로 샷을 해준다.

스윙을 스타트하고 속도가 붙게 되면 연습 샷을 할 때 보다 탑의 위치가 더 올라가 탑 스윙을 만들게 된다. 이렇게 이루어진 백스윙은 불필요한 동작을 제거할 수 있다. 이런 생각과 동작은 몸을 하나로 만드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연습을 많이 해서 본인 스윙에 대한 느낌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탑에서 일관성 있고 좋은 백스윙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곧 좋은 다운스윙을 만들 수 있다는 말과 같다.

다운스윙을 시작하는 느낌을 갖기 위해 적합한 훈련 방법으로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한 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비치볼을 준비 한다. 어드레스를 취하고 양 손으로 비치볼을 잡는다. 팔은 손바닥이 서로 마주보는 취하여 비치볼을 잡고 늘어뜨린다. 두 손과 팔이 하나가 되어 비치볼을 잡고 백스윙을 했다가 몸 앞 쪽으로 다운스윙을 한다. 백스윙을 했다가 다운스윙을 하는 동안에는 양 손과 비치볼이 몸 앞쪽에 머무르게 한다. 백스윙에서도 양 손과 비치볼은 몸 앞쪽에 있어야하고 다운스윙에서 내려와 임팩트 위치에서도 비치볼을 들은 양손은 몸 앞쪽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

이 연습 동작을 여러 번의 반복을 통해 리듬과 타이밍을 익힌다. 이 연습 동작은 몸이 회전을 할 때 스윙하는 팔의 타이밍을 느끼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음은 같은 방법으로 팔로우 스루를 한다. 이 연습 동작을 마친 뒤 다음은 똑같은 동작으로 백스윙을 올렸다가 다운스윙으로 연결하며 가속도를 붙인다. 양손으로 비치볼을 잡고 백스윙을 한 뒤 다운스윙으로 연결하면서 가속도를 붙여 비치볼을 강하게 던져 본다. 이 동작에서도 마찬가지 몸 앞에서 비치볼이 던져져야 하며 비치볼은 몸의 왼쪽으로 뿌려져 나가게 된다.

이렇게 연습 동작을 한 뒤 클럽을 잡고 천천히 비치볼로 연습했을 때와 같은 속도로 휘둘러본다. 상체의 모든 부분이 일치되어 함께 움직이는 것을 분명히 느껴야 한다. 각각의 포지션에서 완전하게 익히려면 많은 여러 가지들이 필요하겠지만 위의 연습 동작과 클럽으로 하는 연습 스윙을 반복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이렇게 연습을 꾸준히 하게 되면 백스윙을 해서 다운스윙으로 연결하는 몸의 동작을 이해할 수 있고 볼을 간결하고 깨끗하게 치는 것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스윙을 하는 것에 있어 타이밍과 템포가 중요한 역할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연습을 하면서 모든 클럽이 정확하고 동일한 타이밍과 템포로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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