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 하나 되는 탠덤사이클 양양서 개최

문화·라이프 / 김형규 / 2014-09-21 21:21:13
“시각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 됐으면”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양양군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지난 18일부터 2일간 제10회 전국시작장애인 탠덤사이클대회가 개최됐다.


한국시작장애인연합회 강원도지부와 강원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의 증진을 통한 자신감 향상과 기량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화합을 통해 사회통합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는 약 200명의 선수가 트랙경기에 참여해 스프린트(남·여)와 독주(남·여) 종목에서 자웅을 겨뤘다.


탠덤경기는 2인승 자전거로 앞좌석에는 파일럿이라고 불리는 비장애인 선수가 탑승하고, 뒷좌석에는 시각장애인 선수가 타서 경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독주는 타임레이스로 순위를 결정하며, 스프린트는 타임레이스와 상관없이 완주에 목적을 둔다.


이날 경기에서 독주 경기에 참가한 전원에게 기념품이 증정됐으며, 스프린트에서 1~3위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는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됐다.


지난 18일 양양벨로드롬에서 오후 2시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김진하 양양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양양군은 이 대회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운영요원 및 자원봉사자 등을 배치하는 등 행정지원을 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종목의 대회였지만 양양이 사이클의 고장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졌다”며 “이번 대회가 시각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과 함께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어우러진 의미 있는 대회로 마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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