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거짓방송' 중징계 예고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08-03 00:00:00
"피겨 김연아 선수에게 일촌 거부당했다" 거짓말

이영자 가짜 다이아몬드 반지 이어 중징계 받을 듯

방송위원회가 케이블채널 M넷의 '스쿨오브락'을 통해 방송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거짓말을 강력 제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케이블채널 심의를 담당하는 김양하 방송위 심의2부 부장은 지난달 31일 "이런 식으로 시청자를 현혹하는 일이 계속된다면 기획의도에 대한 관련 심의규정을 마련해 강력한 제재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M넷 '미려는 괴로워'의 방송사고 연출 의혹의 경우, 현 심의규정으로는 제재하기 어려워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자꾸 이렇게 기획의도가 의심스러운 방송이 지속된다면 이를 규제할 수 있는 심의규정을 개정하거나 신설해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방송위는 지난달 19일 이영자의 가짜 다이아몬드 반지 사건을 방송한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시청자에 대한 사과'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스쿨오브락' 역시 이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이특은 30일 방송된 '스쿨오브락'에 출연, 피겨스케이팅 스타 김연아에게 싸이월드 1촌 신청을 했으나 거부당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특은 이날 저녁 KBS 라디오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서 사실은 1촌을 맺었음에도 이를 재밌게 전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했다. (서울=스타뉴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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