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 박효준, 충무로 캐스팅 0순위

문화·라이프 / 황지혜 / 2006-08-18 00:00:00
감칠맛, 개성있는 캐릭터 연기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햄버거', ‘비열한 거리’의 ‘하마’ 등의 개성 강한 역할로 주목을 받으며 많은 영화에서 감칠맛 나는 조연으로 사랑을 받아온 박효준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지난 8월 3일 개봉한 영화 ‘스승의 은혜’에서 선생님의 체벌로 인한 부상으로 운동선수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가슴 속에 상처를 지닌 ‘달봉’역을 연기하며 개성파 조연에서 당당한 주연으로 올라선 박효준에게 연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져, 본인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 정도라고.

‘스승의 은혜’의 무대 인사에서도 여성 팬들의 요청에 의해 개인 포토타임을 갖고, 관객들의 환호에 무대인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등 더욱 높아진 박효준의 인기를 실감케 해주고 있다.

지금껏 박효준이 기억에 오래 남는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연기해왔기 때문에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워지고 있는 것. 또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를 벗고 뛰어난 내면 연기를 펼쳐 관객들의 갈채를 받고 있다.

사실 이런 인기 뒤에는 연극 무대에서부터 쌓아온 연기능력과 노력이 있었다. 박효준은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난 덕”이라며 겸손해 하지만 같이 작품을 해온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그의 배역에 대한 노력은 무서울 정도라고 말하는 것처럼 노력파 배우다.

이런 노력이 인정받아 박효준은 ‘비열한 거리’, ‘스승의 은혜’를 비롯 ‘귀신이야기’, ‘특별시 사람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에 개성있는 조연을 맡아온 이래 처음으로 주연 대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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