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재단, 외국인 유학생 40명에 장학지원금 수여

문화·라이프 / 김형규 / 2014-09-12 17:47:40
13개국 40명에 총 8천만 원 지원…입사 지원 시 혜택도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대웅재단(이사장 장봉애)이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 베어홀에서 제 6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지원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웅재단은 중국·몽골·말레이시아·베트남·대만·인도네시아·태국·우즈베키스탄 등 13개국 출신의 유학생 40명에게 1인당 200만 원씩 총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 서종원 상무는 이날 축사에서 “대웅재단은 국내 장학생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학중인 외국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장학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해외 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웅재단은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할 계획이며, 졸업 후 원한다면 대웅그룹의 국내 또는 해외지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국적의 장학생 회이 양(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재학중)은 “대웅재단의 장학지원금 덕분에 생활비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더욱 열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대웅재단의 이 같은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웅재단의 장학지원금 수여 사업은 대웅재단의 글로벌 인재육성의 취지에 맞춰 한국으로 유학온 외국인 유학생들 중 성적이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져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380여명의 외국인유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이번 6기 장학생 선정을 위해 각 대학에 공고하여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통해 학업성적, 한국문화 이해도, 대외활동,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평가했다.


대웅재단 관계자는 “6회째를 맞는 이번 외국인 유학생 대상 장학지원금 수여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지원자의 수가 늘어나 올해는 약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단순 장학지원금의 혜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학생들이 한국문화에 잘 적응하고 졸업 후 한국에서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국내거주하는 외국인유학생과 더불어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해외 우수대학생에게도 매년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혜 대상자 규모를 확대해 국내를 비롯 해외 우수인재 발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재단은 1984년 장학재단으로 출범, 매년 국내외 장학 및 학술연구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2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3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4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