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사망자, 2천명 넘어서

문화·라이프 / 이규빈 / 2014-09-06 19:46:08

[토요경제=이규빈 기자]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창궐하며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4000명이 고통을 받고 있으며 이미 사망자 수는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4일 기준으로 서아프리카의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세네갈 등 5개국의 에볼라 감염자 수는 총 3967명이며 이중 210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시간으로 5일 밝혔다.
이날 WHO가 발표한 에볼라 대응 로드맵 2차 보고서에 의하면 이들 국가 중 라이베리아가 1871명 감염에 1089명이 사망하여 에볼라로 인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에볼라는 처음 창궐한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힌데 이어 남동부로 확산되어 나이지리아에도 22명이 감염되고 이중 8명이 사망한 상태고, 세네갈도 1명의 감염자가 있는 것으로 공식 발표했다.
세네갈의 에볼라 감염자는 지난달 20일, 기니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이후 67명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나 추적조사를 진행했지만 이들 중 추가적으로 에볼라 감염 증상을 나타낸 이는 없는 것으로 WHO는 보고했다.
그러니 WHO의 이번 보고서에는 서아프리카 에볼라와 직접적 연관이 없는 중부 아프리카의 콩고 민주공화국의 에볼라 감염과 사망자 수는 포함하지 않았다.
WHO는 지난 2일, 콩고에서 발생한 에볼라로 53명이 감염됐으며 이들 중 3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사망자 중 7명은 의료종사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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