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유머>어쩌다가

문화·라이프 / 황지혜 / 2006-08-10 00:00:00

버스에 한 아주머니가 강아지를 몰래 안고 탔다.
사람들은 무관심 속에 아주머니와 강아지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한 10분정도가 지났을까? 갑자기 강아지가 낑낑대기 시작하더니 깽깽댔다.
그러자 아주머니가 "어머~ 제니야 멀미하니?" 등 별스런 소리를 하고,
시끄러운 소리에 사람들은 점점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보다 못한 다른 아주머니가

"아줌마, 버스안이 너무 시끄럽네요. 그 강아지 새끼좀 조용히 시켜요~"

그러자 그 아주머니가 신경질적인 반응으로 대답했다.
"아니~ 이게 어딜봐서 강아지 새끼예요! 내 새끼나 마찬가지인데!
멀미 좀 하는 거 갖고 내 새끼한테 왜들 그러세요 참나~"

어이없는 아주머니의 답변에 주위 반응이 살벌해졌다.
그러나 재치있는 아주머니의 한 마디, "아니 어쩌다가 강아지 새끼를 낳았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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