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집단 휴진, 전공의도 함께 한다

문화·라이프 / 이규빈 / 2014-03-09 05:56:34
정부 강경 대응에 전공의 입장 선회

[토요경제=이규빈 기자]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에 정부가 강력한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공의들이 휴진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 전공의 대표 60여 명은 8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전국 전공의 대표자 회의’에서 병원에서 수련을 받는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도 오는 10일부터로 예정된 의협의 집단 휴진에 참여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당초 전공의들은 10일로 예정된 집단휴진 참여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며 오는 24일로 예정된 전면 파업 때부터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었다. 하지만 정부가 집단휴진 참여 의사들의 면허 취소까지 검토하는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내놓자 오히려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중환자실과 응급실을 제외하고 1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진에 들어가게 된다.
이날까지 전공의 수련병원 70여 곳 중 30여 곳이 집단 휴진 신고를 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전공의들이 휴진 참여를 결정함에 따라 파업에 참여하는 병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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