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6살 연하 랩퍼와 웨딩마치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03-02 00:00:00
예비신랑 "하리수 천사같아 매일매일 행복해"

가수 하리수(33)가 오는 5월 19일 서울 반포 센트럴시티호텔에서 6살 연하의 남성 래퍼 미키정(본명 정영진·27)과 웨딩마치를 올린다. 지난달 24일 센트럴시티호텔에서 서른세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팬 미팅 겸 결혼발표 기자회견자리에서 하리수는 결혼 일정과 소감을 발표했다.

이날 하리수는 "결혼이 작년부터 예정돼 있었지만 이렇게 여러분들과 함께 하며 발표하기 위해 비밀리에 했다"면서 "이젠 너무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결혼박람회 같은 데서 혼수도 보며 결혼을 편하게 준비할 수 있어서 즐겁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초 처음으로 만나 열애를 한 뒤 2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일반 회사원이었던 미키정은 언더에서 취미생활로 랩을 해온 것을 계기로 하리수의 겨울 싱글 ‘눈이 내리면’에 래퍼로 참여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는 방송활동에도 하리수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하리수는 신랑의 장점에 대해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가지고 있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상함을 갖고 있다"고 칭찬했고, 이어 미키정은 하리수를 쳐다보며 "항상 천사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아 매일매일 너무 행복하다"고 답했다.

이어 하리수는 "2세 계획은 둘 다 아이들을 너무 좋아해서 입양을 생각했었다"면서 "7~8명 정도 생각했지만 주위의 반대에 부딪혀서 지금은 4명 정도 예상하고 있으며, 2~3달 후에 첫째를 딸로 입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하리수는 "제 옆에서 항상 힘들 때나 어려울 때나 지켜주신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 제 옆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 너무 고맙고, 앞으로 정말 행복하게 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현재 하리수 커플의 결혼 준비는 개그맨 황승환이 대표로 있는 ‘황마담 웨딩 컨설팅’에서 맡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하리수가 5월의 신부가 된다는 소식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홍콩·대만·일본 등지에서도 빅뉴스로 처리돼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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