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안재환, 11월 17일 결혼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07-27 00:00:00
라디오 DJ-게스트가 인연…“믿음직하고 잘 통해”

깜짝 결혼발표를 한 개그우먼 정선희(35), 탤런트 안재환(35) 커플이 기자회견을 자청해 서로 사랑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지난 3개월 간 비밀연애를 해왔다는 두 사람은 지난 23일 11월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을 통해 첫 인연을 만들었다. 일이 연애가 된 케이스고 또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다.

이미 영화 사업을 하고 있는 안재환에게 정선희가 사업 관련 자문을 많이 구했다고 한다. 정선희는 “안재환이 사업가로 두뇌가 명석하고 알찬사람이라고 느꼈다. 그것이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믿음직한 것이 가장 컸다. 가볍지 않고 생각이 꽉 찬 느낌이 좋았다. 그리고 나보다 훨씬 웃긴다.”(정선희), “정선희의 몸매가 좋다는 말을 듣고 급 호감이 생겼다. 결정적인 것은 사랑의 아픔을 이해하고 말도 잘 통하고 저런 사람이 내 반려자가 된다면 평생 행복하다고 생각했다.”(안재환)고 각각 설명했다.

첫 키스는 노래방에서 했다고 털어놓았다.

“서로 나이가 있으니까 장난 식으로 줄다리기 하지 말고 솔직하게 이야기하자고 했다.”(정선희)

“양가 부모님이 고향도 같고 성향도 비슷하다.”(안재환)

엄정화, 최화정, 등 정선희와 절친한 지인들도 모를 정도로 비밀 연애를 해 온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가졌다.

결혼식은 오는 11월 17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사회는 안재환의 친구, 주례는 정선의가 다니는 교회 담임목사가 맡을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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