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현 용병 다음시즌 선수선발 참가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02-27 00:00:00
7월 라스베이거스...트라이아웃.드래프트 실시 예정

프로농구 10개 구단 단장들은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7월 예정인 07~08시즌 외국인선수 선발 행사 때 현재 각 구단이 보유하고 있는 외국선수들의 참가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KBL은 외국인 선수들의 치솟는 몸값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 자유계약제 폐지와 함께 드래프트제를 결정했으며, 프로농구의 '새판짜기'를 위해 기존 외국 선수의 드래프트 참가를 제한하자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이날 이사회를 통해 기존 외국 선수들의 드래프트 참가를 허용, 소속팀은 바뀔지라도 낯익은 얼굴들을 다음 시즌에도 볼 수 있게 됐다.

KBL 관계자는 "전원 드래프트 시행에 따라 수준 높은 외국인 선수가 오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유럽리그에 비해 한국의 연봉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한국의 조건에 만족하는 선수들은 드래프트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KBL은 오는 7월 중순께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트라이아웃과 함께 드래프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는 시행 첫 시즌인 만큼 10개 구단이 똑같은 확률로 선수를 선발하게 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프로농구 통산 1천만 관중 돌파를 앞두고 기록 달성이 예상되는 3월10일 경기부터 자동차 1대를 경품에 걸고 하프라인에서 슛을 성공시키는 팬에게 주기로 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2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3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4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5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