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옥상 태양광 발전, '전기료 절감효과 있네'

문화·라이프 / 김종현 / 2014-03-04 09:24:06

[토요경제=김종현 기자] 서울시가 저소득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추진한 옥상 태양광 발전이 공동 전기료 등 관리비 절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1년 옥상 태양광을 설치한 길음뉴타운 3단지 282세대의 공동 전기료가 그 해 988만원에서 2012년 222만원으로 766만원(77%) 감소됐다고 4일 밝혔다.


또한 2012년 태양광 40㎾를 설치한 490세대 규모의 미아벽산아파트의 공동전기료도 그 해 3390만원에서 지난해 2790만원으로 600만원(18%)이 줄어 1세대 당 연간 1만2000원의 관리비 절감 효과가 있었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이같은 태양광 발전 1345㎾를 임대아파트 31개 단지 3만3000세대에 설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LED 조명 9만개를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인 330TOE 규모의 에너지를 매년 생산하고 온실가스 700t을 감축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재개발 임대아파트 4개 단지 1600세대 옥상에 4억4600만원을 투자해 태양광 80㎾를 설치할 예정이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승강기, 지하주차장 등 공동으로 부담하는 전기량을 태양광 발전으로 줄여나가는 우수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임대아파트 태양광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 에너지 관련 지출비용 절감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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