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월드 한국대표 '김성민'은 누구?

문화·라이프 / 정수현 / 2012-06-29 15:00:59
"동양적외모, 빼어난 몸매, 지난대회 2위 아까워"

무용학도 김성민(24)이 8월18일부터 중국 중국 내몽고 오도르에서 열리는 제62회 미스월드 선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김성민은 지난해 제1회 미스월드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도경민(21·고려대)에 이어 2등을 차지했다.


김성민은 1988년생으로 경희대 무용과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이 대학 경영대학원 문화예술 석사과정 휴학 중이다. 어려서부터 리틀엔젤스 예술단원으로 활동하면서 갈고 닦은 한국무용 실력이 수준급이다. 청순하고 단아한 외모에 키 171㎝, 몸무게 50㎏의 빼어난 몸매를 자랑한다.


당초 미스월드 한국지부는 제2회 미스월드 코리아 선발대회를 개최, 1등을 뽑아 내보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김성민의 미모와 재능이 너무 아까운 데다 미스월드코리아 주최 관련 법정분쟁 등으로 인해 성대한 행사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미스월드 세계본부의 양해를 얻어 올해 대회를 접고 다른 세계미인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던 김성민을 미스월드에 파견키로 했다.


미스월드코리아의 박정아 대표는 "김성민의 경우 도경민에 비해 동양적인 미모가 돋보이고, 한국무용 등 미스월드 심사에서 많은 점수가 부여되는 탤런트도 뛰어났지만 키가 도경민(175㎝)에 비해 작고, 지난 대회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점을 감안하다 보니 영어와 일본어 등이 유창한 도경민에 밀려 2위에 그칠 수밖에 없었다"며 "늘 김성민의 미모와 재능을 아까워하던 중 이번에 미스월드가 중국 내몽고 오도르에서 열리면서 아시아계 심사위원의 비중이 높아져 동양적 외모에 좀 더 많은 점수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지난해에 비해 김성민의 외국어 실력도 많이 향상돼 출전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국내 대회 참가를 준비하던 예비 출전자들이 대회 불발에 너무 많이 아쉬워 하는 전화를 걸어와 미안했는데 김성민이 상위권에 입상해 그런 미안함을 풀어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김성민은 "지난해 (도)경민이가 미스월드 출전을 준비할 때 옆에서 다른 대회 출전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마음 한 구석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내게 출전 기회가 주어지니 책임감과 부담이 크다"며 "남은 기간 더욱 열심히 노력해 좀 더 높은 자리에서 미의 한류를 전파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스월드는 영국이 주최하는 세계적인 미인대회로 미국 주축의 미스유니버스와 쌍벽을 이룬다. 지난해 도경민은 113명이 참가한 제61회 대회에서 5위에 올랐다. 한편 미스월드코리아는 Beauty with a Purpose의 슬로건 아래 활발한 자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2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3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4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5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