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슐라 메이스, 어머니의 나라 방문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02-16 00:00:00
2006 피플지 선정'100인의 가장 아름다운 사람'

"진심어린 환영에 감사한다. 내가 태어난 이곳에 있는 것이 행복하다." 혼혈모델 우르슐라 메이스(27, 한국명:이미영)가 지난 11일 어머니의 나라 한국을 방문했다.

우르슐라 메이스는 독일계 미국인과 한국인 사이에 태어났으며 현재 미국 NBC TV 게임쇼 'Deal or No Deal'에서 럭키 걸로 출연 중인 모델이다.

지난 12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메이스는 "어머니와 함께 한국 드라마를 가끔 봐, 다니엘 헤니, 김윤진 등을 알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기회가 되면 모델이나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회자의 질문에 의해 이상형도 공개했지만 "상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외모가 너무 출중한 사람을 싫어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라고 답변했다.

대신 혼혈인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설명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데 불이익을 받는 것은 아니다. 독특한 외모 등이 장점으로 작용해 오히려 도움을 받았다.

이번 방문에서 혼혈아동단체를 찾을 것이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한 계속할 것이다. 내 마음은 항상 열려있다"

메이스는 한국을 방문하는 4박5일 동안 혼혈 아동 보육시설을 방문해 만두를 빚고 떡국을 만들며 '설' 분위기를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과 나눌 계획이다. 메이스는 "이번 방한으로 한국의 가족문화를 마음껏 느끼고 싶다"고 밝혔다.

메이스는 하인스 원드, 문 블러드 굿 등 글로벌 혼열스타가 펼치는 한국 혼혈아동 돕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메이스는 미국 활동 수익금 일부와 방한 중 방송출연으로 어든 수익금 전액을 혼혈 아동 돕기운동에 기부할 계획이다.

메이스는 서울의 미군기지에서 태어나 6세 때까지 한국에서 살다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푸에르토리코,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탈리아, 호주 등지에서 성장했다.

2004년 맥심 표지모델 선발대회 3위 입상한 후 줄곧 머슬 앤 피트니스, 맥심 표지 모델로 활동했다.

모델 뿐 아니라 춤, 노래, 연기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뽐내 지난해 피플(People)지 선정 '100인의 가장 아름다운 사람'에 뽑혀 안젤리나 졸리, 줄리아 로버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이날 메이스는 앙드레김이 디자인한 드레스를 눈길을 끌었다. 현장을 찾은 앙드레김은 "얼굴의 포토제닉한 선과 전체적인 균형, 매혹적인 몸의 곡선 등이 완벽하다"고 메이스를 칭찬했다. 앙드레김은 자신의 패션쇼에 메이스를 메인 모델로 초청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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