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강원도, 국내 최초 ‘커피테마파크’ 춘천 유치

문화·라이프 / 김형규 / 2014-08-28 14:52:44
(주)탐앤탐스와 양해각서 체결, 2017년 완공

▲ 28일 강원도와 춘천시, 탐앤탐스는 커피 테마파크를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강원도는 살기좋고 살고싶은 스마일 춘천에 전 세계인이 즐기는 커피를 주제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커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동용 춘천시장은 지난 28일 춘천시청에서 ㈜탐앤탐스 대표와 지역인사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피 테마파크를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합의된 ㈜탐앤탐스의 구상에 따르면 조성 예정인 남춘천 산업단지 1지구 26만㎡(8만여평) 부지에 약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여 ‘생산 및 물류시설’, ‘자연친화형 커피파크’, ‘관리 및 교육시설’ 등을 2017년까지 완공하기로 하였으며, 세계최고의 가족단위 체험 및 휴양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탐앤탐스의 경기도 남양주 소재 공장 이전과 함께 11여개 계열사·협력사가 함께 집단 이전할 예정이어서 최소 1000명 이상의 커피 관련 생산 및 물류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한편, 탐앤탐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스팅 공장에서 194℃의 균일한 복사열 방식의 배전 노하우로 연간 3천톤 이상을 직접 로스팅하며, 갓 볶은 원두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한 자체 포장기술을 통해 전국 400여개, 해외 27개 직·가맹점까지 최상의 원두를 가장 신선하게 전달하는 국내 커피 전문점이다.


반면, 금년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동춘천산업단지에 대규모 제지업체가 입주의향을 보이고 있고, 보청기를 제조하는 의료기기 제조업체, 쥬얼리 가공업체 등이 춘천 이전을 관심을 보이고 있는 등 수도권 인접지역의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연내 춘천으로 이전이 확정될 것으로 예산되는 기업이 다수에 이르고 있다.


이에 도와 춘천시에서는 춘천으로 이전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조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입지보조금과 투자보조금을 지급함은 물론 공장 건축 인허가를 원스톱으로 최단 기간 내에 처리해줄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필요한 인력채용을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지역대학과 산학연계 협력을 지원하고 판매확대를 위해 공공구매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최동용 춘천시장은 ‘커피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각종 인프라 및 인허가 지원 등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춘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커피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춘천레고랜드, 남이섬 등과 연계된 새로운 관광명소 부상으로 연간 가족단위 국내외 관광객 200만명 이상이 방문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애니메이션’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탐앤탐스는 “춘천은 서울-춘천고속도로 남춘천 IC와 인접, 경춘천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수도권 접근성 등이 우수한데다 커피도시의 이미지와 맞는다고 판단, 이전 및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가칭 ‘탐스타운’이라는 커피 테마파크를 통해 커피산업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2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3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4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