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밤거리도 무섭지 않아요!"

문화·라이프 / 전성오 / 2014-02-24 14:19:27
경찰,주요 외국인 밀집지역 치안 집중

경찰청(청장 이성한)은 19일 “그간 외국인 밀집지역 중심으로 치안활동을 펼쳐 왔으나 체감 안전도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난 해 8월 21일부터 외국인 밀집지역 7개소를 ‘치안안전구역’으로 선정해 집중적인 치안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특히,“지난 2013년 11월 11일부터 지난 1월 29일까지는 연말.연시 민생안전 및 법질서 확립차원에서 이들 지역을 포함한 총 26개 외국인 밀집 지역에 대한 테마별 외국인 범죄 집중단속을 대대적으로 추진해왔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밀집 지역에 대한 집중 치안활동은 연례적으로 해오던 것이었지만, 금번 ‘치안안전구역’ 조성과 집중단속은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만한 성과’를 올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경찰은 전국 외국인 밀집지역.범죄 다발지역 107개소 중 밀집도.범죄율.상권 등을 고려하여 후보지를 선정한 후 직접 실사를 거쳐 ‘치안 안전 구역’ 7개소를 선정했다.


또 주말(금.토) 심야 시간을 중심으로 국제범죄수사대, 경찰관기동대 및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집중 협력 치안활동을 벌여 선제적으로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는 한편, 한,영,중.베트남어 등 주요 어권별 범죄예방 리플릿(흉기소지 금지, 기초질서 준수 및 불법체류자 범죄피해 신고 홍보)을 제작.배포하는 등 외국인 눈높이에 맞춘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이에 대해 해당 지역주민들은 ‘치안 안전 구역’에 대해 호평 “주말 늦은 밤에도 경찰관들이 길거리에 많이 보여 안심이 된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순찰을 돌아 주면 이 곳이 무서운 지역이라는 이야기는 옛말이 될 것 같다”고 경찰관의 순찰강화에 대해 호평하며 지속적인 순찰을 당부했다.


또 “가시적인 순찰 강화로 이제 안전한 거리가 되어 가는 것 같다. 예전에는 길거리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싸우는 외국인들을 심심치 않게 목격했는데 요즘에는 거의 보기 어렵다”며 동네가 안전하게 변해가는 것에 대해 체감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지역주민들의 호평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7개소 치안안전구역 관할 경찰서의 체감안전도가 상승하는 등 객관적 지표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된 것으로 파악됐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2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3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4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