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올림픽 폐막

문화·라이프 / 박상우 / 2014-02-24 12:51:36
대한민국 금3, 은3, 동2, 종합 13위

우리시간으로 지난 8일부터 17일 동안 진행됐던 제22회 소치 동계 올림픽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개막식이 열렸던 러시아 흑해 연안의 휴양 도시인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우리시간으로 24일 새벽 진행된 폐회식을 끝으로 올림픽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됐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역대 최다인 88개국이 참가했으며 2,8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98개의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우리나라 역시 스키와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루지, 컬링 등 6개 종목에 역대 최다인 71의 선수가 출전했다.


하지만 두 대회 연속 6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높은 성적을 기록했던 우리나라는 목표였던 금메달 4개에 미치지 못하며 금메달 3개, 은메달3개, 동메달 2개를 기록하며 종합순위 13위에 올랐고, 중국에 밀려 아시아 1위 자리도 내주게 됐다.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5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과거 소련 시절의 영광 재현에 나섰던 러시아는 남자 쇼트트랙에서 3관왕에 오른 안현수를 비롯해 외국 선수들의 적극적인 귀화에 나서며 금메달 13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를 차지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서 1위에 오른 후 20년 만의 1위 복귀이자 역대 최다 메달 획득이다.


한편, 이날 진행된 폐회식에는 다음 동계 올림픽 계최지인 우리나라 평창을 소개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차기 개최도시인 평창과 강릉 출신의 남녀 어린이가 한복을 입고 나와 애국가를 불렀고, 가야금 연주자 이종길의 연주를 시작으로 성악가 조수미, 재즈가수 나윤선, 가수 이승철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양방언 음악감독이 재해석한 아리랑을 노래하기도 했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으로부터 올림픽 대회기를 전달 받았으며, 우리나라의 대표적 뮤지컬 연출자인 윤호진 총감독이 지휘한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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