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데뷔 10주년, 8집발표

문화·라이프 / 박태석 / 2012-05-18 11:36:11
전자악기 전혀 쓰지 않는 ‘언플러그드 앨범’ 선보여

힙합듀오 '리쌍'(길·개리)이 1년 만에 정규 8집을 발표한다. 지난 15일 매니지먼트사 정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쌍은 오는 25일 내놓는 8집을 전자악기를 배제한 언플러그드 콘셉트로 꾸몄다.전적으로 사람이 악기를 연주해서 내는 아날로그 사운드로 만들어진다.


언플로그 엘범은 비용 상승 등 음반 제작 여건이 나쁜 최근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선뜻 제작하기 힘들다.



그러나 “리쌍이 이번 언플러그드 앨범을 위해 각종 악기와 장비를 손수 구하고 이를 연결하는 수제 전기선까지 직접 납땜했다”며 “마무리 작업을 위해 외국을 수시로 오갔을 정도로 아낌없는 정성과 시간을 투자했다”고 알렸다.


디지털 싱글ㆍ미니 앨범이 일반화된 상황에서도 정규 앨범만을 고집 중인 리쌍은 “많은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한 보답과 다음 꿈에 대한 투자일뿐”이라며 “우리가 노래를 할 수 있는 한 다양한 시도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리쌍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앨범은 2009년 6집부터 구상한 것으로 3년의 제작 기간을 거쳤다. 이번 앨범을 위해 신인들로 구성된 ‘리쌍 유랑 극단’이라는 밴드도 결성했다. 또한 7월 14, 15일에는 단독콘서트 ‘리쌍극장2’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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