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 외국인선수 1순위 앨리사 토마스 지명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4-07-30 13:25:37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올 시즌 여자농구 판도를 크게 좌우할 2014-15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WKBL 사옥에서 진행됐다.
예년과 달리 확률제 추첨방식으로 바뀌어 지난 시즌 1위를 차지한 우리은행도 1순위 추첨권을 가질 수 있었던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하나외환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가운데 KB스타즈가 2순위의 행운을 누렸고 삼성생명과 우리은행, KDB생명, 신한은행 순으로 지명권을 획득했다.
가장 먼저 지명권을 획득한 하나외환은 WNBA 코너티컷에서 활약하고 있는 포워드, 앨리사 토마스(Alyssa Thomas)를 전체 1순위로 선발했다. 하나외환의 박종천 감독은 “정통 센터보다는 뛰는 농구를 할 수 있는 선수를 뽑았다”고 선발의 이유를 밝혔다.
이후 KB스타즈 부터는 낮 익은 이름들이 연이어 호명됐다. 그러나 모두 유니폼은 바꿔 입어야 했다. KB스타즈가 신한은행에서 활약했던 쉐키나 스트릭렌(Shekinna Stricklen)을 지명하자, 삼성생명은 KB스타즈에서 활약했던 모니크 커리(Monique Currie)를,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에서 뛰었던 새데 휴스턴(Charde Houston)을 선택했다.
모든 팀들이 1라운드에서 현역 WNBA 선수를 선발한 가운데, KDB생명만 유일하게 전 WNBA 출신으로 중국리그에서 활약한 린지 테일러(Lindsay Taylor)를 선택했다.
6개 팀이 선택한 12명의 선수들 중 지난 시즌 WNBA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은 5명이며, WKBL을 경험했던 선수는 2012-13시즌 KDB생명에서 뛰다가 3경기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던 비키바흐와 2006년 여름리그 당시 신세계에서 교체 용병으로 뛰었던 린지 테일러까지 총 7명이다.
이중 우리은행에 2라운드 전체 9순위로 선택된 사샤 굿렛(SaSha Goodlett)은 지난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으로 우리은행에서 활약하게 되며 지난 시즌 나키아 샌포드(Najia Sanford)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팀에서 뛰게 되는 선수가 되었으며 WKBL에 외국인 선수제도가 부활한 이후 유일하게 3시즌을 연속으로 경험하는 선수가 됐다.
사샤는 지난 2012-13시즌, 리네타 카이저(Lynetta Kizer)의 대체용병으로 KB스타즈에 합류하여 플레이오프를 뛴 바 있다.
이번 WKBL의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위 하나외환 : 앨리사 토마스(Alyssa Thomas) WNBA 코너티컷 (F) 188-84
2위 KB스타즈 : 쉐키나 스트릭렌(Shekinna Stricklen) WNBA 시애틀 (G/F) 188-81
3위 삼성생명 : 모니크 커리 (Monique Currie) WNBA 워싱턴 (F) 180-80
4위 우리은행 : 샤데 휴스턴 (Charde Houston) WNBA 뉴욕 (C) 186-82
5위 KDB생명 : 린지 테일러 (Lindsay Taylor) 전 WNBA (C) 203-93
6위 신한은행 : 제시카 브릴랜드 (Jessica Breland) WNBA 시카고 (F/C) 193-76
7위 신한은행 : 카리마 크리스마스 (Karima Chritmas) WNBA 인디애나 (G/F) 183-82
8위 KDB생명 : 데브루 피터스 (Devereaux Peters) WNBA 미네소타 (F) 188-77
9위 우리은행 : 사샤 굿렛 (SaSha Goodlett) WNBA 시카고 (C) 194-102
10위 삼성생명 : 캘리 케인 (Kelly Cain) 전 WNBA (C) 198-106.5
11위 KB스타즈 : 비키 바흐 (Victoria Baugh) WNBA 털사 (C) 193-86
12위 하나외환 : 오디세이 심스 (Odyssey Sims) WNBA 털사(G) 173-72.6

사진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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