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여가수, 가요계 흔든다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02-09 00:00:00
유명 프로듀서 기획 스타 앨범 출시 양현석표 박봄·박진영표 원더걸스

이효리, 서지영, 아이비, 서인영, 채연 등이 음반이 속속 발표해 여자 가수들이 봇물 터지 듯 쏟아지고 있다. 벌써부터 올 가요계 상반기는 여가수들이 장악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유명 프로듀서들이 기획한 신인 가수들까지 합세했다.

이들은 가창력은 물론 데뷔 과정, 이름 등에서부터 개성을 물씬 풍긴다. 이효리와 핑클, 강성연 등을 프로듀싱했던 안정훈씨는 신인 여가수 SAT를 준비 중이다.

작년 12월 그룹 '신화' 이민우와 함께 싱글 'SAT 위드 M'을 발표했고, 뮤직비디오에서 이민우와 함께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눈의 여왕'과 '불꽃놀이',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 OST에 참여해 가창력을 뽐내기도 한 STA는 이달 중 1집 음반을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씨는 박봄을 내세웠다. 박봄은 이효리, 이준기와 함께 '애니스타' 광고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그룹 '빅뱅'의 싱글 '위 빌롱 투게더', '포에버 위드 유'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2월 중 정규음반을 발매할 계획이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씨가 앞세운 여성그룹 '원더걸스'도 주목받고 있다. 박씨가 처음으로 배출한 여성그룹으로 SBS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멤버를 모집했다. 마지막 1명은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로 선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오는 13일 데뷔 음반을 발표한다.

이름 하나만으로 데뷔 전부터 이목을 끄는 가수도 있다. 장윤정의 '어머나'를 작곡한 프로듀서 윤명선씨가 조련한 여성솔로 마골피다. 특이한 성씨 '천방지축 마골피'에서 따온 이름이다.

특이한 이름 덕에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룹 '슈퍼주니어'와 '동방신기'가 마골피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달 말 데뷔음반을 낼 예정이다.

한편 이미 데뷔를 마친 그룹 '베이비복스리브'와 '더 빨강' 2기인 '캣츠'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갈고 닦고 있는 '슈퍼걸즈'와 핑클 소속사인 DSP이엔티의 '제2의 핑클'도 곧 데뷔할 태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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