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밥값 논란' 일파만파 커져...'종북 비난' 반박까지

문화·라이프 / 김수정 / 2014-01-10 10:10:49

▲ 변희재,변희재·진중권 트위터 캡춰


[토요경제=김수정 기자] 지난 9일 한겨레신문은 보수대연합 대표 변희재가 지난해 여의도 고깃집 ‘낭만창고’에서 밥값을 미지급했다는 사실을 보도해 논란이 번지고 있다.


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 “변희재가 지난해 12월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고깃집 ‘낭만창고’에서 진행한 보수대연합회 발기대회 후 제대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밥값 300만원을 안 내고 버티고 있다”고 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이날 예약한 200명보다 많은 600여 명이 참석한 ‘보수대연합 발기인대회’ 행사에서 밥값 총 1300만원 중 1000만원만 지급했다. 하지만 주최 측은 돼지고기가 초벌구이가 안 된 채 나왔고, 서빙도 제대로 안 된 것 등을 꼬집으며 ‘서비스 불량’을 이유로 300만원을 깎아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식당에선 “400석 규모의 식당에서 600여 명의 손님이 몰렸고, 1300만원도 사실상 1000만원 할인해 준 것이다. 이런걸로 소송을 할 수도 없고 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변희재는 자신이 운영하는 ‘미디어워치’를 통해 밥값 미지급 사실에 대한 이유와 함께 반박하며 “낭만창고 식당 주인이 종북편향의 사람들과 어울렸다”는 반박기사를 보도했다.


변희재는 트위터를 통해 “‘낭만창고’에서도 정상적인 서비스가 안됐다는 것을 인정해 50인분을 무료로 제공해주기로 제안했습니다. 이걸 협의하는 과정에서 한겨레에 일러바친 건, 정상적인 식당 운영이라 볼 수 없습니다”며 “저희는 400석 통째로 예약했고 600명이 왔지만, 순차적으로 왔기 때문에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이어 “서비스 부실로 저희 행사를 망친 것과 한겨레와 함께 거짓선동한 부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합니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진중권 교수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젠 식당마저 애국식당과 종북식당으로 나누는가”라며 “이영둔 PD입니다. 직화 돼지고기. 저도 참 좋아합니다. 제가 한번 계산 해 보겠습니다. ‘200명 예약에 1300만원이면, 600명 식사에 1000만원이 맞죠?’ 아, 아니랍니다. 이 식당을 먹거리 Y 파일에서 인정하는 종북 식당으로 선정합니다”라며 꼬집으며 계속해서 ‘변희재 밥값논란’에 대한 파장은 계속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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