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사극 ‘성균관 스캔들’ 여주인공 낙점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10-06-17 11:35:39
‘당찬 이미지’ 남장여인 김윤희 역

탤런트 박민영이 꽃미남 청춘사극 ‘성균관 스캔들’(KBS2)의 여주인공 김윤희 역에 낙점됐다.
박민영의 최종 합류로 ‘잘금 4인방’은 미리 캐스팅된 동방신기의 믹키유천, 송중기, 유아인과 함께 완벽한 조합을 이루게 됐다. ‘잘금’은 지나가기만 해도 여자들이 맥을 못 출 정도로 ‘잘생긴 꽃미남’을 이르는 원작 소설 속 은어.
그동안 김윤희 역은 꽃미남 스타들의 연이은 합류에도 불구하고, 계속 공석으로 남아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성균관 스캔들’에서 박민영이 맡은 김윤희는 가냘픈 외모와는 다르게 단단한 심지를 가진 인물로 오기와 근성 백단인 강골 처자. 미안한 일을 저질러 놓고도 사과하지 않는 사람을 보면 끝까지 쫓아가 응징하는 책임감 강하고 독립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때문에 늘 문제가 끊이지 않지만, 총명하고 똘똘한 머리 덕에 당면한 문제들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는 인물이다.
‘성균관 스캔들’은 뛰어난 글재주를 가지고 있어 책방 필사를 하며 동생의 약값과 생계를 이어오던 김윤희가 병약한 동생 대신 치른 과거 시험에 덜컥 합격, ‘금녀의 공간’인 성균관에 유생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긴장감과 설렘이 공존하는 ‘성균관에서 살아남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MBC TV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드라마 ‘아이엠 샘’ 등에 출연한 박민영은 “사극 속 남장여자 역이라는 점과 배경이 성균관이라는 것 등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작품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만큼 몇 배로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드라마 제작사의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물망에 있던 여러 여배우들이 있었지만 고심 끝에 박민영의 당당하고 당찬 느낌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베스트셀러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사전 준비 기간만 2년이 걸린 작품이다. 조선시대의 진정한 엄친아 ‘이선준’ 역에 동방신기의 믹키유천이, 주색잡기에 능하고 여자보다 여자를 더 잘 아는 귀여운 바람둥이 ‘구용하’ 역의 송중기, 그리고 통제 불능한 시대의 반항아이자 짐승남 ‘문재신’역에는 유아인이 캐스팅 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0년 최고의 기대작 로맨틱 청춘사극 ‘성균관 스캔들’은 올해 하반기 방송을 예정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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