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영어 공부도 열심히'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06-25 00:00:00
“영어인터뷰 자유자재로 할래요”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지훈련 중인 '피겨 요정' 김연아(17, 군포 수리고)가 국제적인 스타로 발돋움하기위해 영어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

19일 김연아의 메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에 따르면 07~0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일정이 확정된 이후 더욱 강도높은 훈련을 진행 중인 김연아는 주말에 현지 교사로부터 영어 강습을 받고 있다.

김연아는 토론토 현지에서 1주일에 2일씩 하루 2시간에 걸쳐 말하고 쓰는 교육을 집중적으로 지도받고 있다.

김연아의 영어교육을 전담하는 강사 케네디씨(여, 캐나다)는 "김연아가 워낙 똑똑해서 진도가 빠르게 나가고 있다"며 "김연아가 2012년 올림픽까지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할 계획이었으나 더 이른 시간 안에 가능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구동회 IB스포츠 이사는 "김연아가 국제적인 피겨 스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어 능력이 필수"라며 "김연아의 경우 그동안 많은 국제대회 참가 경험이 있어 영어 청취 능력에 있어서는 이미 상당한 수준에 올라 있다"고 말했다.

구 이사는 그러나 "그동안 체계적인 영어학습이 이뤄지지 않아 말하고 쓰는 능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이번 영어교육의 주안점은 영어표현 능력 강화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18일(한국시간) 3번째 영어 수업을 마친 뒤 IB스포츠측에 "그 동안 영어단어 외우기가 힘들었는데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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