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세계선수권 대표 명단 12명 발표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4-07-14 16:59:17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오는 9월, 터키에서 펼쳐지는 제17회 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여자농구 대표팀 선수명단이 발표됐다.


대한농구협회와 WKBL은 지난 11일 발표한 예비엔트리를 바탕으로 14일, 국가대표팀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대표팀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농구 대회로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가 높은 대회지만 우리나라는 같은 기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대표 1진을 출전시키고 집중을 하는 만큼 유망주를 중심으로 하여 미래를 내다보는 대표팀 구성을 통해 차세대 경쟁력 강화에 목표를 두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번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
김영주 감독과 이지승 코치가 지휘하게 되는 이번 대표팀은 따라서 1986년생인 김수연(KB스타즈)과 김연주(신한은행)가 최연장자이며,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로 불리는 16세 여고생 박지수가 포함 되는 등 평균 연령이 한층 젊어졌다. 박지수는 최근 출전했던 U-17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도 평균 더블더블의 기록을 올리며 대표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지난 해, 김영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맴버로 윌리엄 존스컵 우승을 달성하고 WKBL에서 92년생 가드 돌풍을 일으켰던 이승아(우리은행), 김규희(신한은행), 홍아란(KB스타즈)이 모두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으며, 김소담(KDB생명), 강이슬, 신지현(이상 하나외환) 등은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선발됐다.
30대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는 젊은 구성으로 대회에 나서게 되는 세계선수권대회 대표팀은 오는 28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되어 훈련을 시작하고, 다음달 8일에는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어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던 윌리엄 존스컵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C조에 편성된 우리 대표팀은 9월 27일일 벨로루시와 첫 경기를 갖고 28일 호주, 그리고 30일 쿠바와 경기를 갖게 된다.
▲ 제17회 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대표 명단
감독 : 김영주
코치 : 이지승
트레이너 : 이송엽, 한유림
선수 : 강아정(KB스타즈), 강이슬(하나외환), 김규희(신한은행), 김소담(KDB생명), 김수연(KB스타즈), 김연주(신한은행), 박지수(분당경영고), 배혜윤(삼성생명), 신지현(하나외환), 이경은(KDB생명), 이승아(우리은행), 홍아란(KB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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