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원유소비 20년래 첫 감소

산업 / 토요경제 / 2007-01-26 00:00:00
30개 협력국 원유 소비량 전년대비 0.6% 감소 유가 역시 하락세…2월 WTI 가격 50.48달러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힙입어 선진국들의 원유 소비량이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9일 보도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의 지난해 원유 소비량은 전년대비 0.6% 감소했다.

감소폭이 크진 않지만 지난 20여년간 원유소비량이 감소한 경우가 한 번도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변화다. OECD는 전세계 하루 원유 소비량(8840만배럴)의 60%를 소비한다.

소비가 줄자 유가는 하락하고 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석유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76달러(3.4%) 하락한 배럴당 50.48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원유재고량이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중 한때 50달러선을 밑돌기도 했다.

국제유가가 50달러 아래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2005년 5월 이후 처음이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7월 78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약 35% 하락했다. (서울=머니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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