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데뷔10년 ‘최고의 전성기’

문화·라이프 / 장해리 / 2007-06-08 00:00:00
'순애씨'에서 ‘쩐의 전쟁’까지 잇따라 홈런..살벌한 스케줄 불구 패션.영화 대박 조짐 ‘상승세’

지난해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로 물오른 연기를 보여줬던 탤런트 박진희가 ‘쩐의 전쟁’으로 연타를 날리고 있다.

지난달 16일 박신양과 커플을 이룬 ‘쩐의 전쟁’이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30%를 넘나들으며 시청자의 눈길을 잡고 있다.

아버지의 사채 빚을 갚기 위해 억척같이 살아가는 또순이 은행원 서주희를 연기하는 박진희는 당당하고 도도한 커리어우먼을 능숙하게 소화해 내고 있어 시청자들의 점수를 얻고 있다.

그녀는 “극중 주희는 용감하고 씩씩하고 당당한 캐릭터”라며 “주희의 감정 놓치지 않고 제대로 표현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드라마가 인기를 얻을수록 박진희의 패션 또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극중에서 박진희가 즐겨 입는 핫팬츠는 그녀의 타고난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는 동시에 섹시한 아름다움을 표현해내는 주 패션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여기에 커리어우먼의 이미지를 재킷으로 살려 힙선을 덮는 재킷의 길이가 또 하나의 포인트다.

또한 한 갈래로 묶어내린 ‘포니테일’ 머리모양도 시각적인 면에서 시청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때문에 최근 ‘쩐의 전쟁’ 외주제작사에는 하루에도 몇 번이고 전화를 걸어 박진희의 패션만 집중 문의하는 여성 스토커들까지 생겨났다고.

박진희 측은 “박진희가 워낙 배역에 표현하는 모든 것에 철저하게 완벽을 기하는 타입”이라며 “이번에도 고심 끝에 설정한 일관성 있는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박진희를 지겹도록(?) 볼 예정이다. 오는 8월과 10월 영화 ‘만남의 광장’과 ‘궁녀’가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그녀는 벌써 두 달째 영화 촬영장과 드라마 촬영장을 넘나들며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이러한 강행군에 ‘쩐의 전쟁’ 방송 시작 보름 만에 5kg이 감량됐으며 현재 틈틈이 병원에 들러 영양주사액이 담긴 링거를 맞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희 측은 “쩐의 전쟁 방송 시작 후 하루 한두 시간 자는 것도 감지덕지한 상황”이라며 “살 빠진 덕분에 화면상으로 더 예쁘게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웃어야 할지 울어야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스캔들이 없기로 유명한 박진희. 이제 서른 살이 됐지만 별다른 핑크빛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워낙 자기 관리가 철자할 뿐 아니라 스캔들이 날 만한 장소에 가지 않기 때문.

박진희는 “결혼은 35살 전후에 할 것 같다”며 “당분간은 일에 몰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데뷔 10년차가 되는 박진희는 현재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쩐의 전쟁’ 뿐 아니라 두 편의 영화 모두 대박이 점쳐지고 있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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