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코치보강 훈련돌입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05-25 00:00:00
매일 3시간 점프.스핀 맹훈

'피겨 요정' 김연아(17)가 전지훈련 중인 캐나다 토론토에서 본격적인 새 프로그램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22일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에 따르면 김연아의 새 프로그램을 위해 브라이언 오셔 헤드코치를 비롯, 스핀을 전담할 애스트리드 쉬럽 코치 등, 총 5명의 코칭스태프가 확정됐다.

김연아는 다음 시즌을 겨냥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브라이언 오셔 코치는 김연아의 점프기술을 비롯한 총괄적인 스케이팅을 지도하게 된다.
세계적인 안무가 데이브드 윌슨은 음악 선곡과 안무 지도를 맡았다.

특히 김연아는 지난 9일 출국하는 자리에서 "다음에는 빠르고 경쾌한 곡을 시도해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어, 윌슨 코치의 선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0년대 은반을 평정했던 아이스댄싱 스타이자, 방송해설가로 활동하는 트레이시 윌슨 코치는 김연아의 기술과 표현력 지도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애스트리드 쉬럽 코치는 스핀 기술을 집중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IB스포츠 구동회 이사는 "4명의 코치와 장남진 트레이너까지 총 5명의 뛰어난 코칭 스태프가 캐나다에서 김연아를 지원하게 됐다"며 "세계적인 코칭 스태프로 구성된 만큼 김연아도 세계적인 스타에 걸맞은 실력으로 향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연아는 매일 3시간 동안 점프와 스핀 등의 맹훈을 쌓고 있으며, 1시간30분에 걸쳐 새 프로그램의 안무 연습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워밍업과 달리기, 근력 운동, 밸런스 운동, 등 체력훈련도 매일 소화해내고 있다.
김연아가 다음 시즌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에 모두 적용되며, 갈라쇼(Gala Show)를 위해 2개의 별도의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새 프로그램에 들어갈 음악은 6월께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연아는 매주 일요일 예술과 문화 체험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일(현지시간)에는 토론토의 한 공연장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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