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팝스타 오마리온과 美서 듀엣 작업

문화·라이프 / 황지혜 / 2006-07-07 00:00:00
듀엣곡 디지털 싱글로 발표할 계획 노래, 춤, 연기력 겸비한 두 남자의 공동프로젝트

가수 비(본명 정지훈. 24)가 미국의 팝스타 겸 배우인 오마리온(Omarion)과 듀엣곡을 녹음한 디지털 싱글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앨범은 미국과 한국 등서 판매된다.

비는 이달 초 영화 데뷔작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촬영을 마친 후 10일경 프로듀서 박진영이 거주하는 미국으로 떠나 4~5일간 머물 예정이다. 이때 오마리온과의 듀엣곡을 논의하고 아시아투어 공연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을 계획이라고.

오마리온은 힙합그룹 B2K 리드보컬 출신의 솔로이자 2004년 영화 '유 갓 서브드(You Got Served)'에 출연한 배우 겸 R&B가수이다. 비와 오마리온의 만남은 박진영이 오마리온의 새 음반에 곡 참여를 하며 이뤄지게 됐다.

비와 오마리온의 듀엣곡 녹음은 이미 비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그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2월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시어터에서 열린 비의 '레이니 데이 인 뉴욕(Rainy day in New York)' 공연 때 오마리온은 비의 히트곡 '나쁜 남자'에 맞춰 댄스 배틀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JYP는 "두 사람이 함께 콘서트 무대에 오른 후 우정을 약속했다"며 "노래, 춤, 연기력을 겸비한 두 젊은이의 공동 프로젝트는 듀엣, 혹은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라미온과의 듀엣곡 논의에 이어 미국에서 12월부터 시작되는 11개국 35회 아시아 투어의 스태프와 공연과 관련된 회의도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비의 아시아 투어에는 마이클 잭슨, 롤링 스톤즈, U2 등 유명 아티스트의 투어 공연을 맡았던 세계적인 무대 디자이너 마크 피셔와 리키 마틴, 브리트니 스피어스, 마돈나 등의 무대연출과 안무를 담당한 제이미 킹이 스태프로 참여할 계획이다.

10월 국내에서 정규 4집 음반 발표하는 비는 같은 달 중순 JYP의 아시아권 협력사 관계자, 아시아권 언론과 팬들을 초청한 대규모 쇼케이스를 연다.

JYP는 "아시아권 쇼케이스는 4집 신곡과 함께 아시아권 투어 공연의 주요 장면을 미리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는 최근 미국의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중화권에 전파를 타는 펩시 CF에서 함께 출연, 듀엣곡을 따로 녹음해 CM송으로 삽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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