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2인, 수술대 오르다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01-17 00:00:00
23일 은경 '가슴 성형수술' 편 방송 제작진 "M2F 2기 진행여부 결정할 것"

케이블 채널 tvN '옥주현의 라이크 어 버전'의 성전환 프로젝트 M2F 코너 출연자들이 수술대에 오른다.

은경(가명·35)과 누리(가명·20)는 제작진의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 2명으로 누리는 부모의 심적인 지지에도 불구, 수술비 마련을 위해 서울 이태원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있었다.

누리의 꿈은 패션모델이다. 그리고 은경은 홀어머니의 도움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았지만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던 차에 M2F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부모의 참가 동의를 받고 3개월간 합숙에 들어간 두 출연자는 각각 성전환 수술(누리), 가슴 성형수술(은경)을 최종 과제로 남겨두고 있다.

이들의 라이프 코디네이터를 자청한 하리수와 트랜스젠더 작가 김비를 비롯해 성형외과 전문의, 정신과 전문의 등이 M2F 코너의 취지에 동참했다.

23일에는 은경의 '가슴 성형수술' 편이 방송된다. 앞서 지난 16일 방송분에서는 성전환 수술차 태국으로 간 누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지 전문의와 상담을 마치고 초조하게 수술을 기다리는 누리에게 어머니가 찾아와 응원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1기 두 출연자의 방송 이후 사회적응 과정을 지켜보고 M2F 2기 진행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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