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신인왕 서희경, 하이트진로와 후원 재계약 체결

문화·라이프 / 최양수 / 2011-12-29 12:55:36
2006, 2009년 이어 세 번째 계약, 2014년까지 지원 예정

[토요경제=최양수 기자] 하이트진로㈜(사장 이남수)가 올해 LPGA 신인왕, 서희경(26)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간다.

하이트진로는 29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서희경과 오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간의 스폰서십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과 LPGA 투어 지원금 및 국내외 대회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대우라고 알려져 있다.

지난 2006년 신인이었던 서희경과 3년 후원 계약을 시작으로 첫 인연을 맺은 후, KLPGA의 여제로 등극한 2009년에 추가 3년간의 후원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또 한 번 3년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하이트진로와 서희경은 총 9년이란 시간을 함께 하게 됐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서희경 선수와 이번에 후원 재계약을 맺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반짝 스타가 많은 골프 업계에서 한 선수와 10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가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그만큼 서희경 선수가 오랜 기간 꾸준히 훌륭한 성적을 유지했음은 물론, 뛰어난 스타성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라고 본다. 서희경 선수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을 기대하며, LPGA에서 활동하는 데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아낌없이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서희경은 “선수 생활에 있어서 한 단계씩 도약할 때마다 하이트진로와 후원 계약이 큰 힘이 됐다.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지난 11월 LPGA 신인상을 수상하며 모델 같은 화려한 자태와 특유의 시원시원한 입담을 자랑한 서희경은 내년 목표를 LPGA 첫 승을 포함해 3승을 거두는 것으로 잡았다.

올해 초 LPGA 신인왕을 목표로 언급한 것을 실현한 만큼, 바램처럼 내년 시상식에서는 더 큰 상과 더 재미있는 수상 소감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줄지, 2012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희경은 계약 직후 곧바로 호주로 동계훈련을 떠난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00년도부터 KLPGA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주최하고 있으며, 국내 활동 선수뿐 아니라 LPGA, JLPGA 등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고의 남녀 골프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현재 하이트진로 소속 골프선수로는 서희경, 김대현, 김송희, 전미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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