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09년까지 1조원 상당 투자

산업 / 토요경제 / 2007-05-21 00:00:00

현대기아차가 2009년까지 1조원 상당의 자금을 국내공장의 설비투자에 지출한다.

20일 현대기아차가 최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가 올 2분기부터 2009년까지 계획 중인 시설, 설비 투자금액은 현대차 5355억원, 기아차 4327억원 등 969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2008년까지 계획하고 있는 시설설비 투자금액은 총 9150억원. 현대차는 우선 람다엔진을 20만대 증설하기 위해 1분기까지 804억원을 투자했으며, 내년 12월까지 추가로 1765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또 BH 생산을 위한 5공장 10만대 증설을 위해 2분기부터 올 연말까지 1300억원을 투자한다.

스타렉스 후속 TQ(프로젝트명)와 유럽전략형모델인 i30(FD), 럭셔리세단 제네시스(BH) 등의 제품개발에 각각 113억원, 325억원, 336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에쿠스 후속으로 개발되고 있는 VI(프로젝트명)와 투스카니 후속인 BK(프로젝트명)의 제품개발에 올해와 내년에 걸쳐 각각 420억원과 438억원을 투자한다.

기아차는 오는 2009년까지 총 4327억원의 투자계획을 세워놓았다. 기아차는 지난 2004년 이후 단계적으로 광주공장, 화성공장 등 합리화 작업 및 신증설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기아차는 또 소형 가솔린엔진 공장 신설을 위해 2008년까지 1120억원을 신규로 투자할 계획이고, 수동변속기공장 신설을 위해 448억원의 투자를 집행한다.

기아차는 중형 SUV인 HM(프로젝트명)의 설비투자를 위해 올해중 242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쎄라토 후속인 준중형 승용차(프로젝트명 TD), 현대차의 그랜저급 중대형 세단(프로젝트명 VG), 소형 크로스오버형 SUV(프로젝트명 AM) 등에 올해부터 2009년까지 각각 570억원, 619억원, 549억원 등 173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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