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치, 10년간 20% 추가 하락해야

산업 / 토요경제 / 2007-01-15 00:00:00
NBER 의장 “美 경상적자 축소 위해 달러가치 낮춰야"

달러 가치가 주요국 통화에 대해 여전히 고평가 돼 있으며 미국의 경상적자 축소를 위해서는 달러 가치가 20% 가량 추가 하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와 함께 미국의 '강한 달러' 정책이 달러 가치를 왜곡시키면서 국제 금융시장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민간 기관인 전미경제연구소(NBER) 의장 겸 하버드대 교수인 마틴 펠드스타인은 지난 6일(현지시간) 전미사회과학연합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펠드스타인 교수는 "미국 정부가 강한 달러를 외치는 것은 금융시장으로 하여금 오판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약달러에도 불구하고 미국으로 많은 자금이 유입되는 데 대해서도 미국 경제가 아직 가장 견고하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도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자금 유입은 외국 정부의 미 국채 매입 때문이지 미국 경제 전망을 낙관하고 증시로 자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어 "지난 5년간 달러화 가치가 15% 가량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과대평가 돼 있다"고 말했다. (서울=머니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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