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인력감축 '칼바람'

산업 / 토요경제 / 2007-01-12 00:00:00
한화 이어 LIG손보 등도 희망퇴직 실시

손보사들이 연초 부터 인력 구조조정을 잇따라 추진해 칼바람이 불고 있다.

손보업계에 따르면 LIG손보은 오는 17일까지 2000년 이전에 입사한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LIG손보는 희망퇴직자들에게 퇴직위로금으로 24개월치 상여기준급(상여금 산정시 기본급), 6개월치 기본급에 해당하는 전직지원금, 과장직 이상 1500만원, 대리급 이하 1000만원의 학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LIG손보는 이달 초 임원을 35명에서 29명, 152개팀을 142개팀으로 줄이는 등 조직규모를 축소했으며 노조와 노사 협의를 갖고 수익구조 개선 일환의 희망퇴직에 합의했다.

LIG손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급등 요인으로 수익성이 꾸준히 악화되면서 장기 근속자 위주로 희망 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다만 신청자가 많지 않아 희망퇴직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사명을 변경한 한화손보도 지난달 말 차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70여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실시했으며 그린화재도 5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30여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마무리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 3일 긴급 이사회를 갖고 론스타 사건으로 구속 수감중인 하종선 사장을 교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해상은 내달 1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 선임건을 최종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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