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남은 12명은 어떻게 찾나

문화·라이프 / 김형규 / 2014-06-09 11:49:47

▲ 9일 오전 현재 세월호 침몰사고로 실종된 인원은 12명이 남았다. 사진은 지난 8일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 수습된 희생자 시신 1구가 옮겨 신원확인 절차를 하는 장면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주춤하던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3단계 수색방식을 적용하고 장애물을 빼낸 6일 이후 1단계 수색 방법을 시도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이후 격실 내 장애물을 빼내고 실종자 3명을 추가로 수습했다.


지난 6일 3층 선미에서 남성 승무원 시신 1구를 수습한데 이어, 7일에는 3층 식당에서 여교사 시신 1구를, 8일 밤에도 4층 선수에서 남성 실종자 시신 1구를 연이어 발견했다.


보름여 동안 실종자 수습을 하지 못하다가 지난 5일 사고현장에서 40km 떨어진 곳에서 시신을 발견한 후 수색작업을 바꾼 대책본부는 격실 내 장애물을 치우면서 시신들이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대책본부는 남은 실종자가 5층 1명, 4층 8명, 3층 3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해당 객실의 장애물을 먼저 제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9일 3층 식당과 3층 선수 좌측 격실, 중앙 좌측 격실, 3층 선수 우측 격실을 수색 완료했으며, 4층 선미 다인실 장애물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곳의 소형 장애물도 일부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대형 장애물을 끈에 묶은 후 크레인으로 수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또 실종자의 유실을 가정해 매물도 해역까지 조류 흐름을 따라 수중 수색을 시행하고 연안어선 20척을 추가로 동원해 매물도 주변 해역을 수색 중이다.


해양 조사선 2척도 투입해 매물도 해역까지 해저영상 탐사를 추가로 시행한다.


9일 현재 세월호 참사 전체 사망자는 292명이고 남은 실종자는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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