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의 토요 골프 레슨: 연습장에서만 ‘골프 프로’

문화·라이프 / 임경 / 2011-12-14 15:13:22
필드 플레이 위한 하체 운동 필수

[토요경제=글: 임경 프로] 연습장에는 잘 치던 골퍼가 필드에 가기만하면 못 친다.

여러 가지가 이유가 있지만 하체가 약한 골퍼일수록 이런 상황이 자주 일어난다.

그러니까 이런 악순환을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하체 힘을 길러야 한다.

연습장 매트와 달리 잔디에서의 저항과 러프 언덕에서의 샷들은 다양한 테크닉을 갖추지 않고는 적응해 나가기가 쉽지가 않다.

그리고 신경 쓰이는 상대방의 라운드라면 어차피 인간이기 때문에 샷에 힘이 안 들어 갈수가 없다.

하체 힘을 필요로 하는 트러블 샷과 상체 힘이 들어가는 상대방의 라운드라면 당연히 하체 힘이 떨어지는 골퍼의 스윙은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하체가 강한 경우에도 골프 스윙을 완벽하게 만들기 전에는 연습장보다 라운드에서 샷이 힘든 것은 매한가지이다.

라운드 동료 신경 쓰고, 스코어 신경 쓰고, 비거리에 욕심 내다보니 몸도 마음도 일치가 되지 않는다.

모든 게 경험과 시간을 필요하지만 이 같은 연습장 프로를 거쳤을 때 라운드에서의 자기 샷이 나온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려면
대다수 골퍼가 좋은 몸 컨디션에서 만이 골프에 임하려고 한다.

만약 그런 상태에서 스윙이 완벽하게 만들어졌으면 그러한 몸 컨디션에서는 좋은 스윙 스코어를 낼 것이다.

하지만 그 골퍼는 그러한 몸 컨디션에서만이 잘 칠 수 있는 단순 골퍼로서 다양한 몸의 변화와 좀 더 체력을 요구하는 난코스에서는 적응이 힘들어진다.

수준급의 골퍼가 될 수 없다. 수준급 골퍼의 길로 들어서는 방법으로는 정상적인 몸 컨디션과 다르게 ‘좋고, 나쁘고’ 하는 비정상적인 몸 컨디션상태에서의 연습 방법이다.

골프 연습은 정상적인 상태에서보다 비정상적인 몸 상태에서의 극단적인 연습 방법에서 실력이 늘어난다고 보아도 된다.

그러므로 몸에 이상이 있을 때 필히 골프 연습을 해보도록 한다.

그러면 그 때 만들어진 스윙이 또 다른 몸 상태에서 스윙을 만들어내는 스윙 포인트로서 다양한 스윙 방법을 터득하게 되면서 한 수 느는 것이다.


◇골프가 힘든 까닭
골프라는 운동은 다른 운동과 같이 팀워크를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자기 자신만의 테크닉을 연마하면 되는 운동인데 왜 이리 힘이 들까?

스윙에 있어서는 드라이버뿐만 아니라 아이언, 숏 어프로치, 퍼팅까지 14개 클럽 모두를 다 고루 잘 다뤄야 한다.

초보자의 경우 그날 드라이버 하나만 잘 맞으면 만족한다.

하지만 그 다음 수준이 높아지면 아이언 그 다음에는 어프로치, 퍼팅까지 잘 맞아야 한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수시로 변하는 몸 컨디션에 따라 14개 클럽을 모두 다르게 적응해야 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스윙 모두를 교정해 줘야 하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나 보다.


◇용기 있는 샷
골프스윙에 있어 용기 있는 샷은 고정관념을 벗어난 샷을 의미한다.

자신의 체형과 몸 변화에 바꾸어주는 변화 있는 샷의 결단은 그렇게 쉽지가 않다.

일반적 샷의 패턴에서 고정관념을 깨지 않고는 자신의 변화 있는 스윙이 만들어 질수가 없다.

골프스윙에서는 기본기가 중요시 되는 반복되는 연습 과정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체형과 몸 변화에 적응할 수 있게 고정개념을 깨는 용기 있는 샷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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