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김진수 대신 월드컵 대표팀 발탁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4-05-29 21:08:22

[토요경제=부산 벡스코, 박진호 기자]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도 이번 월드컵 대표팀에서 제외되며 논란이 됐던 박주호(마인츠)가 결국 브라질에서 뛸 수 있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박주호를 김진수(니가타)의 대체선수로 대표팀에 합류시킨다고 밝혔다.


이번 박주호의 발탁은 대표로 브라질행이 결정됐던 김진수의 부상 회복이 늦어지며 결정됐다. 김진수는 경기 중 당한 부상으로 정상적인 경기출장이 힘들었지만 일본 치료진은 월드컵 본선때까지 치료를 마치고 경기에 뛰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회복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결국 대표팀은 이날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대표팀 주치의 송준섭 박사(제이에스 병원)는 29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부상을 당한 김친수의 우측 발목 인대가 월드컵까지 회복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대체 발탁을 권유했다고 전했다.


또한 박주호에 대해서는 엔트리 발표 당시의 우려와는 달리 경과가 좋았고, 현재 축구화를 신고 훈련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의학적 소견으로는 운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며 "김진수 보다 박주호가 가능성이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송 박사는 지난 28일,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교체됐던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의 상태에 대해 타박상으로 결론을 내렸다. MRI등의 진단을 거친 결과 좌측 족배부 좌성이라는 의학적 소견으로 일주일 정도면 회복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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