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종의 골프 칼럼] 어드레스 시 머리 위치

문화·라이프 / 박연종 / 2014-10-10 17:24:38

어드레스 취할 때 살펴 볼 부분이 여러 곳이 있겠지만 이번에는 어드레스 시 머리 위치에 대해 알아보자.


어드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볼의 위치이다.

스윙을 이루는 구성 중에 어느 한 부분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다고 말 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 흔히 간과시킬 수 있는 머리의 위치는 무척 중요하게 체크해야 할 부분 중 하나이다. 머리의 위치는 어드레스와 볼의 위치에 따라 스윙의 완성도가 달라질 수 있다. 아이언과 드라이버 스윙할 때 임팩트 순간에서 머리 위치는 약간 차이날 수 있다.


1. 드라이버 스윙 시 머리 위치
드라이버는 어퍼블로 (클럽이 볼의 바로 뒤쪽인 최저점을 지나 올라가면서 볼과 클럽의 헤드가 만나는 지점)의 스윙이기 때문에 어드레스를 취할 때 약간의 머리 위치 변화가 필요 하다. 드라이버 시 볼의 위치는 왼발 뒤꿈치 선상이며, 이는 사람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드라이버 스윙을 할 때 어드레스를 취하면서 볼의 위치를 정확히 잡기는 매우 어렵다. 이런 이유로 자신이 원하는 임팩트를 정확하고 일관성 있게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드라이버의 정확한 볼 위치를 만들려면 머리의 위치를 볼의 뒤쪽 약 5cm, 즉 자신의 머리 절반 정도를 볼 위치에서 우측으로 움직이면 정확한 준비 자세가 만들어진다. 이 경우 의도적으로 어깨를 낮추려는 행동보다는 머리를 오른쪽으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동작이 필요하다. 머리가 임팩트 시에 볼의 수직선상으로 위에 있다면 몸이 그만큼 볼 쪽으로 움직임이 많이 일어났다는 것을 뜻하게 된다. 그리고 오른 어깨가 볼에 가까워지는 현상은 클럽 헤드가 인사이드로 회전하여 돌아 들어가려는 현상이다. 이때 볼이 클럽에 찍혀 맞는 동작과 오른손이 인사이드로 다시 돌아 들어가는 현상으로 훅을 발생하거나 왼손의 움직임이 작아져 슬라이스를 유발하기도 한다. 거의 스윙을 하는 중에 아웃-인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항상 볼의 뒤쪽에 머리를 위치하는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드라이버 스윙을 하기위해 어드레스를 취했을 때 머리 위치가 왼쪽에 있다면 백스윙이 불필요하게 커질 수 있다. 이처럼 자세를 취하게 되면 임팩트가 아웃-인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러므로 머리의 위치는 약 5센티 볼 뒤쪽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2. 아이언 스윙 시 머리 위치
아이언과 드라이버의 차이점은 아이언 스윙은 다운블로에서 임팩트 되는 것이다. 다운블로로 임팩트 되기 위해서는 머리가 볼의 위치 위에 있어야 한다. 임팩트 순간 그립은 볼 보다 약간 왼쪽으로 나와 있는 모양이며, 아이언 샷을 할 때 이뤄지는 스윙 궤도 중 볼의 최저점은 볼 바로 앞이 되고 클럽 페이스(로프트)가 약간 세워진 상태에서 임팩트를 맞게 된다. 이때 머리가 드라이버와 같이 볼의 뒤쪽에 위치하고 있다면, 정확한 임팩트는 어려워진다. 더프(볼보다 뒤에 위치 한 땅을 치는 현상)나 볼의 뒤쪽에서 스윙을 퍼 올리는 현상의 샷이 발생하게 된다. 반대로 임팩트 순간 머리의 위치가 볼 보다 너무 나게 되면 탑핑(임팩트 순간 볼의 위쪽 부분을 맞는 현상)을 유도할 수 있고 오른 어깨의 움직임이 많아져 원하는 샷을 망칠 수도 있다. 드라이버와 아이언으로 스윙 할 때 머리의 위치가 많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이 있다. 구력이 없는 골퍼는 이 방법으로 쳐서 결과가 단순하게 진행되지만 구력이 있는 골퍼는 임팩트가 이상하다고 느끼면 본능적으로 손목을 쓰는 경우가 발생하여 더욱 나쁜 결과를 발생시킨다. 아이언 어드레스 취할 때 머리 위치는 볼의 위에 위치하도록 한다. 너무 뒤에 위치하면 임팩트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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