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경성기방 영화관’…메디컬기방 시즌2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8-03-28 19:25:01
채민서.서영.권민.김청 등 출연... 동서양 의학 접목된 성의학 중심

조선시대 방중술과 기생이야기로 주목받은 케이블채널 OCN의 TV무비 ‘메디컬 기방 영화관’ 시즌2가 나온다.


온미디어 영화사업본부 전광영 국장은 “시즌1의 성공에 힘입어 3개월여 동안의 기획 끝에 시즌2를 선보이게 됐다”며 “20일부터 합천, 파주 등지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5월 중순 방송 예정이다.


시즌2의 타이틀은 ‘경성기방 영화관’이다. 시즌1의 조선 숙종시대에서 1920년대 일제강점기 경성으로 시대배경이 가까워졌다.


‘경성기방 영화관’은 일본 의대에서 의학을 공부하는 신여성 ‘정선’이 몰락해가던 조선 최고의 치색(治色) 기방 ‘영화관’을 할머니에게서 물려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온미디어측은 “근대화의 열풍으로 자유연애가 유행하던 당대의 유쾌하고 화려한 성담론이 전개된다”며 “시즌1이 동양의 한의학에 기반한 방중술을 선보였다면, 시즌2에서는 개화와 함께 들어온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이 접목된 심도있는 성의학 정보를 담는다”고 귀띔했다.


할머니의 유산인 ‘영화관’을 운영하는 주인공 ‘이정선’은 채민서(27)가 연기한다. 시즌1에 ‘매창’으로 나온 서영(24)은 경성 최고의 인기가수 ‘차화연’역을 맡았다.


정선과 사랑에 빠지는 자상하고 선한 용모의 조선인 유학생 ‘김선우’는 권민(29)의 몫이다. 김청(46)은 ‘영화관’의 산 증인이자 기녀들의 어머니와도 같은 존재인 ‘개성댁’으로 캐스팅됐다.


영화·연극배우 겸 배우 추상록(38)도 합류했다. 추상미(35)의 오빠다.


시즌1에 이어 다시 메가폰을 잡은 김홍선(39) 감독은 “시즌1의 스태프가 전원 합류했다. 지난 시즌에서 보완할 점과 계속 살려나가야 할 점을 충분히 리뷰한 만큼 시즌2는 훨씬 업그레이드되고 재미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뉴시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2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3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4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5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SNS